경남 진주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숨졌다.
5일 오후 5시26분쯤 진주시 집현면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에 있던 지체장애인 남성 A씨(76)가 숨졌다. 또 A씨 아내 B씨(64)가 연기를 흡입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력 36명과 장비 12대 등을 동원해 30분만인 이날 오후 5시56분쯤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휠체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