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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디애나·켄터키·웨스트버지니아, 해리스 버몬트 승리 유력

2024.11.06 09:34 입력 2024.11.06 10:15 수정

지난 9월1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 주민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방영되는 대선 후보 TV 토론을 지켜보고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토론에서 경제·이민·낙태 정책 등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AP연합뉴스

지난 9월1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 주민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방영되는 대선 후보 TV 토론을 지켜보고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토론에서 경제·이민·낙태 정책 등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AP연합뉴스

공화당 미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디애나와 켄터키,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세개 주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버몬트주에서 이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AP통신은 5일(현지시간) 투표를 마친 3개 주의 승패와 관련해 이 같은 예측을 내놨다.

인디애나주에는 11명의 선거인단이, 켄터키주는 8명의 선거인단이 각각 배정돼있다.

인구가 적은 버몬트주에는 3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돼있다. 버몬트는 미국 진보 정치의 성지라고 불릴 만큼 진보 성향을 강하게 띠는 지역구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19명의 선거인단을, 해리스 부통령은 3명의 선거인단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AP통신은 분석했다.

AP통신은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웨스트버지니아, 조지아 등 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한 것으로 집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뉴햄프셔,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서 우위에 선점하고 있다.

미 여론조사업체 에디슨리서치도 이날 인디애나, 켄터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버몬트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예상했다.

CNN방송과 디시전데스크HQ는 사우스캐롤라이나(선거인단 9명)에서도 트럼프가 이길 것으로 전망했다. 인디애나, 켄터키, 사우스캐롤라이나 세 곳 모두 공화당 강세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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