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접어든다는 ‘입동’을 하루 앞둔 6일 중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올가을 첫서리도 전국 곳곳에서 관측됐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15도 내외로 내려갔다.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모레 아침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동으로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내일 기온은 전날 대비 5도가량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오는 8일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가 될 전망이다. 주말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아침 기온은 5~14도, 낮 기온은 17~21도가 되겠다. 다음주인 11일부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 기온은 6~13도, 낮 기온은 15~21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