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레저 등 본격 할인 시작”
“국가대표 쇼핑 축제”로 불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9일부터 30일까지 20여일간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서울 중구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2600여개사가 참여한다. 2016년 341개사의 참여로 시작한 이 행사는 2020년 1784개사, 2021년 2155개사, 2022년 2316개사, 지난해 2549개사가 참여한 바 있다.
자동차·가전 업계의 할인은 이미 지난 1일 시작한 바 있다. 본 행사 기간인 9일부터는 유통·서비스 업계의 생활필수품, 문화·레저 분야 할인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는 숙박(한화리조트·대명소노펠리체), 놀이공원(롯데월드), 학습지(교원·윙크), 플랫폼(배달의민족·오늘의집·마켓컬리) 등도 신규로 참여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홍보모델인 이상화씨를 비롯해 박성택 산업부 1차관, 강성현 체인스토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참석자들은 행사 표어인 “국가대표 쇼핑 축제”가 적힌 선물상자를 증정한 뒤, 명동 ‘K뷰티’의 명소인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을 방문했다.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은 외국인 특화매장으로 영어, 중국어, 일어 3개 국어로 안내하는 매장이다. 사후 면세 서비스 제공 외에도 무료 와이파이, 휴게공간 등도 운영하고 있다.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로 2600여개사가 참여하는 ‘국가대표 쇼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내수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