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온하게 죽고 싶습니다 外

2024.11.28 21:16 입력 2024.11.28 21:23 수정

[새책]나는 평온하게 죽고 싶습니다 外

나는 평온하게 죽고 싶습니다

의료인류학자와 호스피스 의사가 돌봄과 죽음에 대해 나눈 대화를 책으로 묶었다. 저자들은 무의미한 연명치료와 급진적인 안락사 대신 호스피스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호스피스의 여러 측면을 대화체 형식으로 다뤘다. 송병기·김호성 지음. 프시케의숲. 2만2000원

인간문명의 네 가지 법칙

저자는 에너지, 혁신, 협력, 진화 등 네 가지 법칙이 역사의 방향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인간의 진화, 지능과 집단적 두뇌 혁신, 문화의 창조력 등 주제를 살피면서 현대 문명의 위기를 타개할 방책도 제시한다. 마이클 무투크리슈나 지음. 박한선 옮김. 바다출판사. 2만4800원

평화의 경제적 결과

영국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1883~1946)가 1919년에 출간한 책. 1차 세계대전 승전국들이 독일에 징벌적 배상을 요구하는 대신 교류를 지속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이 경고가 무시되며 2차 세계대전이 발생했다. 박만섭 옮김. 휴머니스트. 2만1000원

잠 못 드는 오십, 프로이트를 만나다

부부 관계, 자식 문제 등 50대의 다양한 고민거리와 우울, 소외감, 상실, 분노, 외로움 등을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진단한 책.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50대 직장인이 고민을 털어놓으면 정신분석학자가 이를 분석하는 형식으로 쓰였다. 임상수·강은호 지음. 문학동네. 1만9000원

다시 만난 여성들

예술가, 학자, 사회운동가 등 시대적 제약을 뚫고 자신의 삶을 개척한 27명의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 나혜석, 앙겔라 메르켈, 마리 퀴리, 제인 구달,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등 실존 인물뿐만 아니라 제인 에어, 김지영 등 소설 속 인물도 다뤘다. 성지연 지음. 북인더갭.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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