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계엄’ 사태에 방송가 뉴스 특보 체제···‘라스’ 등 예능 잇따라 결방

2024.12.04 12:27

‘비상 계엄’ 사태에 방송가 뉴스 특보 체제···‘라스’ 등 예능 잇따라 결방

비상계엄령 사태 여파로 방송가가 일제히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하면서 각종 프로그램의 결방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지상파 3사는 아침 방송을 대신해 뉴스 특보를 방송했다. MBC와 SBS는 각각 <생방송 오늘 아침>, <좋은아침>을 취소하고 뉴스 특보를 송출했다. KBS도 <아침마당> 대신 뉴스 특보를 내보냈다.

이날 방송을 앞두고 있던 예능 프로그램도 잇따라 결방을 확정했다. MBC는 오후 9시로 편성된 <시골마을 이장우>와 오후 10시30분 예정이었던 <라디오스타>의 결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SBS도 이날 밤 방송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의 결방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TV조선 <미스쓰리랑>도 결방을 공지했다.

반면 KBS는 예능과 드라마를 그대로 방송한다. KBS 2TV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날 오후 8시30분 정상 방송된다.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도 예정대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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