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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 대통령, 주요 정치인 체포해 과천 수방사에 수감하려 했다”

2024.12.06 09:33 입력 2024.12.06 09:47 수정

한동훈 국민의힘 데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정지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데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정지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한 당시 정치인들을 체포해 “과천 수도방위사령부에 수감하려 했던 구체적인 계획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 등을 반국가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 체포를 위해서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만한 근거를 통해서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 ‘탄핵 반대’ 입장에서 선회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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