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국민의힘이 국민 배신…쿠데타 정당 선언”

2024.12.08 08:50

김동연 경기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김동연 경기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김동연 경기지사는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국민을 배신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7일 페이스북에 “어떻게 쿠데타를 용납할 수 있느냐”면서 “다시 쿠데타 정당으로 돌아가겠다는 선언”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지사는 “조기 퇴진, 질서 있는 퇴진은 국민 기만”이라며 “가장 질서 있는 퇴진은 즉시 퇴진, 즉시 탄핵밖에 없다. 끝까지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전날 여의도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집회에도 참석했다. 김 지사는 탄핵 집회 현장의 모습을 공유하며 “정말 많은 국민이 함께하고 계신다”며 “국민의 뜻을 모아 국회는 반드시 탄핵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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