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신청하세요”…충남도, 내년 5만3329명 모집

2024.12.08 11:10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오는 27일까지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충남도는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에 2337억원을 투입해 올해보다 2982개 늘어난 5만3329개 일자리를 편성한다. 노인 일자리 유형은 공익활동형과 노인역량활용사업(사회서비스형), 공동체사업단(시장형), 취업알선형 등으로 나눠져 있다.

공익활동형은 공공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 성격으로 사업으로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하루 3시간씩 월 30시간을 근무하면 29만원을 지급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아동·청소년·장애인 등에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65세 이상이면 누가나 지원할 수 있다.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76만원이 지급된다.

공동체사업단은 소규모 매장 운영이나 전문 사업단 운영에 참여하는 사업으로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며, 60세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다.

취업알선형은 업무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수요처를 연결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이 보장되며,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충남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은 각 시·군 시니어클럽과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노일일자리여기’ 사이트(www.seniorro.or.kr:4431/noin/main.do)를 통해 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내년에 베이비붐 세대개 대거 노인층으로 유입됨에 따라 전문성이 필요하고 고소득이 보장되는 노인역량활용사업과 공동체사업단 일자리를 올해보다 1500개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노년 세대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노인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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