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민주노총 서울본부가 국민의힘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동참 촉구를 위한 탄핵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탄핵버스는 탄핵소추안 표결 하루 전인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열리는 출정식 뒤 출발한다. 탄핵버스는 조정훈·권영세·나경원·배현진·김재섭 의원 사무실을 각각 방문한다.
앞서 언론노조는 지난 6일 김재섭·조정훈·배현진 의원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 탄핵소추안 표결 동참을 촉구했다. 배현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주 표결에 참여한다”고 적었다.
언론노조는 전날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14일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범언론인 시국선언을 발표하기로 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박장범 신임 사장이 취임한 이날 박 사장 사퇴를 요구하는 파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