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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12·3 비상계엄 사태 국정조사 실시”

2024.12.11 11:05 입력 2024.12.11 11:18 수정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국회에서 비상계엄 사태 국정조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국회에서 비상계엄 사태 국정조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12·3 비상계엄 사태 국정조사권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해 강압적으로 국회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려고 했다. 상황이 엄중하다”며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계엄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엄격히 선포, 시행돼야 하며 선포되더라도 국회는 통제 대상이 아니다”라며 “국회의 국정조사권에 따라 위헌적인 12·3 비상계엄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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