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윤 대통령 체포에 “헌법 따르기 위해 노력한 한국 국민에게 감사”

2025.01.15 16:01 입력 2025.01.15 17:42 수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공수처 수사관들이 입구에 있던 차단시설을 해체하고 있다. 2025.1.15 권도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공수처 수사관들이 입구에 있던 차단시설을 해체하고 있다. 2025.1.15 권도현 기자

미국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체포된 데 대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와의 협력 방침을 재확인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4일(현지시간) 미 매체 미국의 소리(VOA)에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전했다.

NSC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체포된 데 대해 “미국은 한국 국민에 대한 지지를 확고히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법치주의에 대한 공동의 공약을 재확인하고, 한국과 국민이 헌법에 따라 행동하기 위해 기울인 모든 노력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NSC는 미국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한국 정부와 계속 공조할 것이라며 한미 양국의 동맹이 굳건하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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