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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체포적부심 결과 나온 후 구속영장 청구 검토”

2025.01.16 10:46 입력 2025.01.16 10:57 수정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로 지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 조사를 마치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호송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로 지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 조사를 마치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호송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적부심 결과과 나온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적부심 절차가 진행되면 구속영장 청구는 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적부심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공수처 체포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체포적부심사를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는 이날 오후 5시 윤 대통령이 청구한 체포적부심 심문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체포적부심 심문 기일에 직접 출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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