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 이틀만에 구속영장 청구…헌정사상 처음

2025.01.17 18:34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 17일 대통령 지지자들이 보낸 근조화한이 놓여있다. 정효진 기자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 17일 대통령 지지자들이 보낸 근조화한이 놓여있다. 정효진 기자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 17일 경찰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 17일 경찰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45일 만이자,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지 이틀 만이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헌정사상 처음이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윤 대통령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서울서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 17일 태극기를 든 대통령 지지자가 지나가고 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 17일 태극기를 든 대통령 지지자가 지나가고 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인근에서 17일 구속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인근에서 17일 구속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의 일부 지지자들은 서부지법 앞에서 구속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법원 청사로부터 100m 이내 장소에선 집회·시위를 벌이지 못한다.

공수처는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윤 대통령에게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사하겠다고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 측은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장 화보]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 이틀만에 구속영장 청구…헌정사상 처음

[현장 화보]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 이틀만에 구속영장 청구…헌정사상 처음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17일 포토라인이 쳐져 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17일 포토라인이 쳐져 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17일 ‘법 앞의 평등을 통한 자유·정의·평화’라고 새겨진 비석이 놓여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17일 ‘법 앞의 평등을 통한 자유·정의·평화’라고 새겨진 비석이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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