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농업 체험’…부천시, 도시텃밭 분양

2025.01.23 09:25 입력 2025.01.23 10:25 수정

400구획···1구획당 13.2㎡

2월5일부터 19일까지 접수

부천시가 시민들에게 분양할 상동의 문화동산텃밭 전경.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시민들에게 분양할 상동의 문화동산텃밭 전경.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가 도심에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도시텃밭을 분양한다.

부천시는 상동 부천영상문화단지 인근에 있는 문화동산텃밭 1만3000㎡를 경작할 참가자를 2월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일반회원과 특별회원, 단체회원, 도시농업공동체 회원으로, 모두 400구획이다. 1구획당 면적은 13.2㎡이다.

자격은 부천에 주소를 둔 시민이다. 특별회원은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 2자녀 이상 가정, 결혼 이민자와 귀화자가 포함된 다문화 가정이다. 신청은 1세대당 1구획만 가능하다.

단체회원은 부천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법인과 단체 등이다. 도시농업공동체회원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 중 도시농업 관련 교육 30시간 이상 수료와 2025년 도시텃밭공동체 참여 시 연간 2회 이상 주말농부학교 교육 이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부천도시농업한마당 홈페이지(cityfarm.bucheon.go.kr) 또는 부천시청 홈페이지 접속 후 이벤트 창을 통해 가능하다.

부천시 관계자는 “텃밭 가꾸기를 통해 시민들의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친환경 도시농업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텃밭을 분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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