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한파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한강 하류에는 유빙이 발견됐고 북한강 일부도 얼어붙었다. 뚝섬유원지 한강 변에는 고드름이 맺혔다. 5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인천 영하 12도, 춘천 영하 15도, 대전 영하 1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강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초부터 차츰 풀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