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한화,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 시동

2025.02.06 11:29

경남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조감도.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남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조감도.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남도는 통영시와 한화호텔&리조트 등과 함께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통영 복합해양 관광단지 조성 예정지인 도산면 일원과 통영시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에서 첫(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화리조트가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한 관련 기관들이 사업대상지 현장을 실사한 뒤 향후 계획 등을 협의했다.

주요 협의내용은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동시에 추진하고, 관광단지 지정 또는 조성계획 승인을 위한 과업수행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사업자인 한화호텔&리조트는 관광단지의 비전과 발전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면서 경남도와 통영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관광단지 지정 또는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관련 계획과 자료 제공, 인허가 협의를 위한 법률 검토 및 관련 부서와의 협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관광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와 수월리 일원에 약 446만㎡(135만 평) 규모의 복합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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