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2025.02.12 19:04 입력 2025.02.12 23:14 수정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김하늘양을 추모하는 어린이가 12일 해당학교 앞에 추모 쪽지를 붙이고 있다. 정효진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김하늘양을 추모하는 어린이가 12일 해당학교 앞에 추모 쪽지를 붙이고 있다. 정효진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1학년 김하늘양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

12일 하늘양이 다니던 대전 서구의 초등학교 앞은 추모객들이 가져다 둔 꽃과 음식, 인형 등이 길을 따라 놓여있었다. 꽃을 들고 학교 앞을 방문한 시민들은 묵념하며 추모했다.

12일 분향소를 찾은 시민이 묵념하고 있다.

12일 분향소를 찾은 시민이 묵념하고 있다.

김하늘양을 추모하는 어린이가 12일 해당 학교 앞에서 손을 모으고 기도하고 있다.

김하늘양을 추모하는 어린이가 12일 해당 학교 앞에서 손을 모으고 기도하고 있다.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

김하늘양을 추모하는 시민이 12일 해당 학교 앞에 놓인 인형에 덮힌 눈을 털어내고 있다.

김하늘양을 추모하는 시민이 12일 해당 학교 앞에 놓인 인형에 덮힌 눈을 털어내고 있다.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

12일 해당 학교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12일 해당 학교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

이날 국화꽃을 들고 분향소를 찾은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언니지만 하늘을 볼 때마다 기억하겠다고 쪽지에 썼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하늘양은 지난 10일 오후 5시50분쯤 학교 안 시청각실 창고에서 교사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쓰져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당 학교는 현재 긴급 휴업한 상태다.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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