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부안 어선 화재에 “어선 등 총동원해 인명 구조” 지시

2025.02.13 10:33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와 관련해 “어선과 상선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전북 부안 어선 화재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국방부·전라북도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말했다. 또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며 구조대원 안전도 유의하라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소방청에도 “해상구조 활동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육상으로 이송되는 환자들에게 응급 구호 조치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 8시 39분께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4t급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어선에는 선장과 선원 등 1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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