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서울까지…올가을 첫 ‘대한민국 미술축제’

2024.08.14 14:11 입력 2024.08.14 20:35 수정

김상한 서울1부시장 직무대리(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4월 2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상한 서울1부시장 직무대리(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4월 2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가을 광주, 부산, 서울을 잇는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처음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14일 광주비엔날레(9. 7~12. 1), 부산비엔날레(8. 17~10. 20), 서울 아시아프(7. 30~8. 25), 서울아트위크(9. 2~9. 8), 키아프 서울(9. 4~9. 8), 프리즈 서울(9. 4~9. 7) 등을 통합·연계하는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열린 ‘미술주간’이 전국 미술관·화랑의 각종 전시를 연계해 전시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대규모 미술행사를 아우르는 관광자원을 만들고 관람객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329개의 미술관·화랑 등 전시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기획전시와 전시 연계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입장료 할인과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미술주간’에서 매년 관람객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미술여행’은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미술관과 화랑을 여행하는 16개 코스를 운영하는 등 더욱 다채로운 코스로 마련됐다. 이밖에 해외 미술계에 한국 작가를 선보이는 홍보 행사 ‘2024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 서울(Dive into Korean Art: Seoul)’, 동시대 미술계의 과제를 논의하고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학술대회도 준비돼 있다.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koreaart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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