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비틀스급 성공 거뒀다”

2024.09.11 20:34 입력 2024.09.11 20:35 수정

빌보드 “K팝 장르 확장”…21세기 ‘최고 팝스타’ 19위에 선정

“BTS, 비틀스급 성공 거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가 선정한 ‘21세기 최고 팝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BTS는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선정해 10일(현지시간) 공개한 ‘21세기 최고 팝스타’(Billboard’s Greatest Pop Stars of the 21st Century)에서 19위에 자리했다.

빌보드는 “BTS는 그간 보이밴드, K팝, 한국 아티스트를 막아섰던 천장을 부수고 나아갔다”며 “BTS가 전달하는 긍정, 사랑, 연결의 메시지에서 영감을 얻는 공동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어떤 K팝 그룹도 BTS가 21세기에 거둔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 글로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K팝의 장르를 확장했다”고도 했다.

빌보드는 BTS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각각 여섯 차례 1위를 차지한 사실을 언급하며 “비틀스급 성공을 거뒀다”고 전했다.

빌보드는 지난달부터 매주 2명씩 21세기 미국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팝스타 25인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앞서 케이티 페리가 25위, 에드 시런이 24위, 배드 버니가 23위, 원디렉션이 22위, 릴 웨인이 21위, 브루노 마스가 2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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