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청부살해사건’ 영남제분, 주가 급등

2013.10.31 09:22 입력 2013.10.31 19:06 수정
디지털뉴스팀

‘여대생 청부살해사건’과 관련돼 매매거래가 중지됐던 영남제분의 주가가 31일 매매 재개 직후 다시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영남제분은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45% 오른 2000원에 거래됐다. 영남제분 주가는 한때 14% 넘게 오르기도 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영남제분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의 계속성과 경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영남제분 주식은 이날부터 매매가 다시 이뤄졌다.

영남제분 주식은 ‘여대생 청부살해사건’와 관련해 류모(66) 영남제분 회장이 구속기소된 것을 계기로 지난달 17일 매매 거래가 중지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16일 사건의 주범 윤길자(68·여)씨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하는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윤씨의 주치의 박모(54)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교수와 윤씨의 남편 류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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