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고민…결혼식 축의금 5만원, 10만원? 얼마 낼까

2023.03.07 11:21 입력 2023.03.07 14:26 수정

“그냥 알면 5만원, 친하면 10만원”

“물가가 오른 만큼 축의금도 올려야 할까요, 종종 인사하고 지내는 직장 동료가 이번에 결혼하는 데 얼마면 적당할까요?”

최근 인터넷 게시판마다 결혼식 축의금으로 고민하는 글들이 많다. 축의금과 관련한 기준이 딱히 없어서 관계별, 상황별로 액수를 어떻게 정해야 할지 누리꾼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기도 하다.

결혼식 축의금은 그냥 알고 지내는 동료 등에게는 5만원, 친한 사이에는 10만원 이상이 적당하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인크루트는 최근 대학생·구직자·직장인 등 1177명을 대상으로 결혼식 축의금 적정 액수를 물어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축의금은 직접 결혼식에 참여하고 식사까지 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

조사 결과 직장 등 같은 팀원이지만 덜 친하고 협업할 때만 보는 직장 동료, 또는 가끔 연락하는 친구나 동호회 일원 등 알고 지내는 사이는 5만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65.1%와 63.8%로 가장 많았다.

개인적으로 자주 소통하는 직장 동료에게는 10만원이 알맞다는 응답은 63.6%에 달했다.

또 거의 매일 연락하고 만남이 잦은 친구나 지인의 경우 적정 축의금은 10만원이 36.1%, 20만원이 30.2%였다. 30만 원도 가능하다(14.4%)는 이들도 일부 있었다.

종이와 모바일 청첩장 중에는 10명 중 3명(29.2%)이 종이 청첩장 받기를 선호했다. 그 이유는 결혼식에 정식으로 초대받았다는 느낌(38.7%)이 들기 때문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친하지 않거나 평소 연락이 뜸했던 지인이 모바일 청첩장만 보낸다면 74.3%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다. 46.6%는 축의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다만 친분이 있거나 꾸준히 연락해왔던 지인이 모바일 청첩장만 보냈을 경우에는 대부분(91.3%)이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메신저로 간편하게 결혼 소식을 전할 수 있으면서 연락처, 계좌번호, 약도 안내는 물론 웨딩 사진, 축하 메시지 등 다양한 정보전달이 가능한 모바일 청첩장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모바일보다 종이 청첩장 받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비교적 대관료가 비싼 호텔 결혼식에 가족 또는 애인과 함께 축의금 10만원을 내고 참석하는 것에 대해서는 39.0%가 ‘축의금 수준을 따지지 않고 결혼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는 것에 더 의의를 둬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61.0%는 축의금 수준이 부담되면 혼자 참석하고, 동참자가 있다면 준비 수준과 식대 등을 고려해 더 내는 것이 맞다고 했다.

한편 결혼식에서 축의금은 어떤 의미이고 중요도는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58.4%가 축하 이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답했고, 41.6%는 결혼식 참석 여부가 중요하지 축의금 전달 여부와 액수는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인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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