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간 SK 구성원 450여명 참여
핸드볼 교실, 문화·자연 체험 학습 등 진행
SK이노베이션이 발달장애 아동들과 소통·교감하는 ‘해피드림’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9월 한 달간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450여명이 참여해 서울과 대전 지역에서 영화관 나들이, 핸드볼 교실, 생태 현장 체험 학습 등을 진행한다.
우선 지난 3일 서울에 있는 한 특수학교 발달장애 아동들과 일대일로 짝을 맞춰 경기 고양에 영화 관람 나들이를 했다. 이날 행사는 ‘9월의 시네마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진행돼 SK 구성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아동들과 어울려 영화를 봤다. 오는 12일에는 대전에 있는 특수학교 발달장애 아동 100여명과 두 번째 영화관 나들이에 나선다.
핸드볼 교실은 서울 특수학교 2곳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SK엔무브 여자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국체육대학교가 함께 준비하고 있다. 발달장애 아동들이 반복적 신체훈련과 단체 운동을 통해 신체 능력은 물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SK 구성원 80여명이 매주 핸드볼 교실의 보조 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생태 현장 체험학습은 동·식물원 등을 찾는 일정으로 꾸며진다.
SK이노베이션 해피드림은 발달장애 아동들의 사회 적응을 돕고 자립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