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아침 기온이 낮아지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요일인 6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5일까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3일 예보했다. 낮 기온은 4일과 5일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일보다 5도 안팎 오르겠다. 5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분포는 서울과 대구 12~24도, 춘천 10~23도, 대전 11~24도, 광주 13~25도, 부산 16~25도, 제주 18~24도 등으로 예상된다.
주말인 5일과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5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6일부터 13일 사이의 중기예보에서 6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월요일인 7일에도 남부지방과 제주, 강원 영동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에는 8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6~13일 사이 아침 기온은 11~20도로 평년(최저기온 8~16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21~26도로 평년(최고기온 21~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