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역으로, 역에서 공항으로…짐가방이 ‘슝’

2023.05.22 20:52 입력 2023.05.22 20:53 수정

서울교통공사, 양방향 배송

서울역·홍대입구역 등 개시

인천·김포공항에서 서울 시내 지하철역으로 수하물을 보내거나 반대로 시내에서 공항으로 짐을 부치는 공공서비스가 도입된다. 서울교통공사는 공항과 지하철역 사이에 원하는 목적지까지 수하물을 당일 보내주는 ‘양방향 캐리어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용 요금은 수하물 크기와 배송지, 주중·주말 등 시기에 따라 다르다.

공항과 역사에 설치된 수하물 보관 공간에서 김포공항과 지하철역 간 짐을 부치면 평일에는 1만7000~3만1000원, 주말에는 2만5000~4만5000원이 부과된다. 인천공항과 지하철역 간 배송은 평일 2만~3만1000원, 주말 2만9000~4만5000원이다. 오는 6월11일까지는 요금을 할인해준다.

서비스 초기 이용 가능한 지하철역은 서울역·홍대입구역·명동역·김포공항역이다. 6월12일부터는 강남역·잠실역·종합운동장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수하물 배송은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거나 사전에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현장 접수처는 인천공항 1·2터미널 내 한진택배 영업소 또는 배송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하철역 내 ‘티-러기지’(T-Luggage)다. 이는 수하물 보관·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사 내 시설이다.

현장 신청은 당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지만 온라인 신청은 다음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티-러기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사 측은 역사 내 물품보관함을 확대하고, 호텔로 짐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검토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물류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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