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0개국 공무원, 서울연구원에서 인턴십···서울 주요 정책 연구

2024.01.15 11:03

서울연구원은 해외 10개국 도시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주요 정책을 연구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3주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연구원 제공

서울연구원은 해외 10개국 도시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주요 정책을 연구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3주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연구원 제공

서울연구원은 해외 도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주요 정책을 연구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서울시립대 국제대학원 도시행정 및 계획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10개국 10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한다. 다음달 2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인턴십에는 가나 건설주택부에서 정책기획 및 예산편성을 담당하는 개발기획관, 케냐 나쿠루시 도시행정 관리자, 잠비아 지방정부와 농촌발전부 건설과 소속 건설책임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서울의 도시 발전 특징과 ‘204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 등으로 서울시 정책을 연구할 예정이다. 관련된 현장 답사도 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에는 ‘서울 우수 도시정책 사례조사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서 이수자들의 관심 분야별 시사점을 공유한다.

서울연구원은 인턴십 참여자들이 서울의 정책 기획과 연구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담당 분야와 관심 주제를 고려해 멘토링을 제공하고 현장 답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혁렬 서울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인턴십 2기도 운영하게 됐다”며 “국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아, 인턴십이 끝난 후에도 정책연구 교류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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