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공공주차장 1만5000곳, 문화시설 44곳 무료 개방

2024.09.12 12:00 입력 2024.09.12 14:57 수정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무료개방 공공주차장.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무료개방 공공주차장. 행안부 제공

추석 연휴인 오는 14~18일, 전국 공공주차장 1만5000여곳과 문화시설 44곳이 무료개방된다. 전국 전통시장 434곳의 주변도로에도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

행정안전부는 13일부터 행안부 공유누리 홈페이지와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아이나비 에어, 현대자동차 내비게이션 등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행안부는 명절 연휴에 앞서 공유누리 홈페이지와 민간 지도서비스에 명절 기간 개방하는 주차장 및 공공시설 정보를 알려왔다. 올해 추석에는 고궁, 유적지, 박물관, 미술관 등 무료 개방 문화시설 정보를 추가했다. 무료 개방 시설 정보를 알리는 민간 서비스에 아이나비 에어, 현대차 내비게이션도 추가했다.

공유누리 및 민간 앱에서 ‘명절 무료개방’ 또는 ‘명절 주차장’을 검색하면 무료개방 시설의 위치 및 개방일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경찰청과 함께 추셕 연휴 기간 전통시장 434곳 주변 도로 주차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소방시설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등 주·정차 금지구역, 교통사고 다발 지역 등은 이번 주차 가능 지역에서 제외됐다. 전통시장 주차허용 구역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 입간판·현수막 등 홍보물을 확인하거나 주차요원에게 문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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