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와 자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7일 특수상해 혐의로 외국인 A씨(6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8분쯤 부천시 소사구 한 주택에서 배우자 B씨와 자녀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B씨와 C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격분해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