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석포제련소 공장서 작업하던 50대 노동자 숨져…열사병 추정

2024.08.02 19:24

경찰 로고. 경향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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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5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7분쯤 경북 봉화군 영풍석포제련소 제2공장 옥상에서 하청업체 직원 50대 A씨가 작업 후 휴식을 취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동료들이 신고를 했고,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열사병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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