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걷다가 날벼락’ 머리 위로 떨어진 전봇대 전선에 감전

2024.10.08 14:05 입력 2024.10.08 14:36 수정

지난 7일 오후 5시46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의 한 인도를 걷던 A씨(42)가 감전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7일 오후 5시46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의 한 인도를 걷던 A씨(42)가 감전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에서 길을 걷던 40대가 피복이 벗겨진 채 머리 위로 떨어진 전선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7일 오후 5시46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의 한 인도를 걷던 A씨(42)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전주에 연결된 220V 일반 저압선이 끊어져 걸어가고 있던 A씨의 머리 위로 떨어지면서 감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발가락에 2도 화상을 입고 전신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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