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속에 갇힌 ‘2천만년전 거미’ 발견

2005.10.01 10:25

2천만년전 거미가 완벽한 화석 상태로 발견됐다.

30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고생물학자 데이비드 펜니 박사는 2년전 도미니카 공화국의 한 박물관에서 호박 속에 갇힌 길이 4㎝, 너비 2㎝ 크기의 거미를 발견했다.

펜니 박사는 호박 속의 거미 혈액을 분석한 결과 이 거미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거미는 2천만년전 나무 위를 기어오르다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송진에 머리 부분을 맞은 뒤 송진에 싸여 죽음을 맞았다.

그는 또 거미 혈액의 위치와 모양은 거미의 진행 방향과 다리가 부러진 순서 등을 추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찬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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