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포털 ‘포르노 동영상’ 6시간 노출 물의

2007.03.19 09:54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두 남녀가 낯 뜨거운 정사를 벌이는 포르노 동영상이 적나라하게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에 게재된 동영상은 18일 오후 6시부터 6시간이 넘도록 별도 로그인이나 성인인증 절차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는 상태로 방치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동영상은 2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최고 인기 동영상으로 떠올랐다.

야후코리아측은 언론에 의해 취재가 들어간 다음에야 이 사실을 알고 삭제했다.

누리꾼들은 “하루에도 몇 백만명이 방문하는 유명 포털사이트에 이 같은 포르노 영상물이 버젓이 올라와 있는데도 몇 시간씩이나 방치됐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야후코리아측도 “18일 오후 한 이용자가 남녀가 성행위를 하는 내용이 담긴 약 1분 분량의 동영상을 올린 것을 6시간 후에 확인하고, 해당 동영상을 삭제했다”고 19일 밝혔다.

야후코리아 관계자는 “한 이용자가 해당 동영상을 일본사이트에서 퍼 나른 것으로 추측된다”며 “회사 측 모니터 과정상 문제의 동영상이 걸러지지 못하고 한동안 방치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야후코리아로부터 음란동영상을 올린 회원의 신상정보를 넘겨받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후코리아측에 대해서도 관리책임 여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미디어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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