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인 3일 서울은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였다.
아침 기온은 10.8도로 올가을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낮 기온도 22도에 머물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남산을 찾은 시민들은 파란 하늘 아래 휴일을 즐겼다. 시민들은 일교차가 커지는 날씨에 반팔부터 긴 외투까지 다양한 차림새로 가을을 맞이했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 날씨의 최대 변수였던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고, 타이완을 지나며 세력이 급격히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