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쿠팡 강한승·넥슨 김정주, 국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

2021.09.16 15:31 입력 2021.09.16 15:50 수정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왼쪽), 김정주 넥슨코리아 대표. 경향신문 자료사진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왼쪽), 김정주 넥슨코리아 대표. 경향신문 자료사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김정주 넥슨코리아 대표,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 등이 오는 10월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6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김범수 의장 등 21명의 증인·참고인을 채택하는 2021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여야는 김범수 의장을 다음달 5일 공정거래위원회 대상 국감에 증인으로 불러 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등을 캐물을 계획이다. 김 의장과 카카오는 최근 문어발식 사업확장과 골목상권 침해로 비판을 빚고 있다. 김정주 넥슨코리아 대표도 같은 날 게임 메이플스토리 내 아이템 확률조작 사건과 관련해 증인으로 나온다.

폰지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머지포인트 환불 사태의 당사자인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도 공정위 국감에 나온다.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 관련으로,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숙박업주 대상 과도한 광고비 수수료 착취 문제로 각각 증인으로 채택됐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 유플러스 대표 등 통신 3사 대표도 5G 품질문제로 인한 불공정 약관, 요금제 관련한 소비자 피해 등과 관련해 증인으로 나오게 된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최근 매각 무산으로 인한 대리점주와 주주 피해 문제로 질의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대리점, 공급업자 간 불공정 거래 문제 등으로, 정승인 BBQ 사장은 본사 갑질 의혹 등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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