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북한의 “남측 연결 도로·철도 끊고 요새화하겠다”는 발표와 관련해 10일 “지난 8월에 (철로 등)제거가 (이미)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김 합참의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동해선과 경의선은 작년 12월부터 차단조치가 이뤄졌고, 지난 8월 사실 실질적으로 전체가 차단됐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인근 도로·경의선·동해선 등 남북 연결 도로·철도를 북한군이 해체하고 있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군 감시자산에 의해 포착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