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무총리, 영주 소수서원 신임 원장 취임

2024.09.11 20:34 입력 2024.09.11 20:35 수정

정세균 전 국무총리, 영주 소수서원 신임 원장 취임

경북 영주시는 11일 신임 소수서원 원장에 정세균 전 국무총리(사진 가운데)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추향사(가을 제사)가 치러지는 오는 10월10일까지다.

앞서 정 전 총리는 지난 6월14일 소수서원 유림으로부터 신임 원장으로 추대받았다.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9개 서원 중 하나다.

정 원장은 지난 1일 소수서원을 찾아 신임 원장 알묘례를 봉행했다. 알묘례는 소수서원 원장이 서원에 모신 선현을 뵙는 의식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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