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참석···검찰 수사 언급하나

2024.09.19 08:03 입력 2024.09.19 08:06 수정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8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민주당 지도부 인사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8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민주당 지도부 인사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광주에서 열리는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문 전 대통령 가족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이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024 한반도 평화 공동사업 추진 위원회’ 주최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한다. 문 전 대통령은 ‘평화의 인사’라는 제목의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 등을 언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도 예정돼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영상 축사로 메시지를 전한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기념사를 할 예정이다.

검찰이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를 진행 중인 만큼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이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된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는 20일에는 전남 평화회의에 참석해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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