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두 번째 금메달이 나왔다. 은메달도 획득해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가 처음으로 동반해 시상대에 올랐다.
사격대표팀의 오예진이 프랑스 사토루 슈팅센터에서 28일(현지시간) 열린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243.2점을 쏴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김예지가 241.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사격 선수가 올림픽 시상대에 함께 올라간 건 2012 런던 대회 50m 권총에서 진종오(금), 최영래(은) 이후 12년 만이다.
공기권총 10m 결선은 먼저 8명의 선수가 10발을 쏘고, 이후 2발씩 쏴서 최저점 선수가 한 명씩 탈락한다. 1발당 만점은 10.9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