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2-0(21-13 21-16)으로 꺾었다. 지난해 7월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안세영은 이번 올림픽에서 당당히 실력을 증명했다.
우승이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석을 향해 태극기를 펼치고, 환호하며 세레모니했다. 이번 금메달은 28년 만의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이자 배드민턴 전체로도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첫 금메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