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미하인 로페스(41)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 단일 종목 5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로페스는 6일(현지시간)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결승에서 칠레의 야스마니 아코스타(36)를 6-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8 베이징, 2012 런던(이상 남자 그레코로만형 120㎏급),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이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대회에 이은 역대 최초 올림픽 5연패의 성공 신화를 기록한 것이다. 이전까지의 올림픽 역대 단일 종목 최다 기록은 4연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