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말처럼…사격 스타 김예지, 진짜 ‘킬러’로 뜬다

2024.09.20 06:00 입력

이정섭 감독 신작 영화 ‘아시아’

쇼트폼 시리즈 ‘크러쉬’ 캐스팅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임실군청·사진)가 영화에 ‘킬러’로 출연한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돼야 한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말이 현실이 됐다.

아시아랩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격 김예지가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쇼트폼 시리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는 이정섭 감독의 영화로,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배우가 출연하는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인도의 유명 배우 아누쉬카 센 등이 킬러 역할로 동반 캐스팅됐다.

김예지는 지난 파리 올림픽 당시 냉정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격 자세로 주목을 받았다. 미국 NBC 방송은 그를 ‘파리 올림픽 10대 스타’ 중 한 명으로 꼽았고, 일론 머스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가 액션 영화에 캐스팅돼야 한다고 했다.

원문기사 보기
상단으로 이동 경향신문 홈으로 이동

경향신문 뉴스 앱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