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8일·9일 추석 승차권 예매…전체 좌석 절반만 온라인 접수

2020.09.07 21:13 입력 2020.09.07 21:20 수정

올해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은 거리 두기를 위해 전체 좌석 중 절반만 판매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7일 추석 연휴 철도 승차권 예매를 8∼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열차의 전체 좌석(6일간 200만석) 중 절반인 100만석만 판매하기로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승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추석 연휴에 운행하는 모든 열차 승차권을 창가 좌석만 발매하며 100% 비대면으로 예매한다”고 설명했다.

8일에는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9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기간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10월4일까지 운행하는 열차의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13일 자정 사이에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이날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승차권은 취소되고, 자동으로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지난 1일 전화를 이용해 승차권 예약을 한 경로 및 장애인 고객은 9일부터 13일까지 반드시 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한 뒤 실물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

이번 예매 기간에 판매되지 않은 잔여 승차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똑같이 구입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추석 기간에는 가족 단위로 이동하게 되더라도 떨어져 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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