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경향포럼’서 기후변화에 “빨리 행동하고 공동행동 옮겨야”

2021.06.23 09:49 입력 2021.06.23 15:32 수정

김부겸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 경향포럼 ‘기후위기의 시대 ? 생존가능한 지구로 가는 길’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경향신문이 선보이는 6번째 포럼인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한 배경 또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전 인류가 협력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석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 경향포럼 ‘기후위기의 시대 ? 생존가능한 지구로 가는 길’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경향신문이 선보이는 6번째 포럼인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한 배경 또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전 인류가 협력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석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3일 “‘포용적 녹색회복’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 정부가 국제적 연대, 민관협력 등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 경향포럼’ 축사에서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를 언급하면서 “처음부터 우리가 강한 의지를 갖지 않으면 나중에 또 어떻게 될지 정말 걱정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가 지난 5월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서울선언문’ 채택을 주도했고, 주최국으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올해 안에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추가 상향하기로 한 점 등 그간 노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막연히 그냥 몇 %이하로 하자, 하지 말자, 그런 한가한 논쟁을 할 때가 아니라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정부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조직한 ‘2050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향신문이 창간 70주년을 맞아 창설한 ‘경향포럼’은 매년 한국 사회의 당면 이슈들을 논의 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왔다. 6회째를 맞은 올해 경향포럼은 ‘기후위기의 시대- 생존 가능한 지구로 가는 길’을 주제로 기후 위기와 녹색성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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