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같은 혁명, 혁명같은 영화

2005.07.21 16:06

시네마테크 문화학교서울은 올해 해방 60주년과 광주민주화운동 25주년을 기념해 ‘영화와 혁명 특별전’을 개최한다.

[영화]영화같은 혁명, 혁명같은 영화

‘일본 언더그라운드 영화’ 섹션에서는 전후 일본에서 진행된 안보반대투쟁, 60년대 학생운동, 70년대 반제국주의 투쟁 등에 대한 기록들이 소개된다.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의 활동을 전한 ‘적군/PFLP:세계전쟁선언’(감독 아다치 마사오·와카마쓰 고지)을 비롯해 ‘이나바의 흰토끼’(요시히로 가토) 등이 선보인다. ‘프랑스 68혁명과 영화’ 섹션에서는 혁명기 영화의 급진적 실험을 전개한 장 뤼크 고다르, 크리스 마르케, 장 피에르 토른 등의 당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후 68혁명의 의미를 돌이켜본 마린 카미츠의 영화들도 감상할 수 있다. ‘광주혁명과 이후’ 섹션에서는 ‘황무지’ ‘오! 꿈의 나라’ 등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극영화를 포함, 80년대 후반 펼쳐진 다양한 사회 다큐멘터리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특별전 기간에는 이밖에도 ‘영화와 혁명’이라는 주제로 김성욱 영화평론가와 사회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특별심포지엄과 감독·관객 대화시간 등이 준비된다.
(02)741-9782 www.cinematheque.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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