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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늦지 않았어!’ 당일치기 가을 여행① 횡성 편
어느덧 하늘이 높아졌다. 유난히 뜨거웠던 태양에 저항하던 녹음도 슬며시 힘을 빼고 바래지는 요즘이다. 이토록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또 있을까. 찰나의 가을, 짧고 굵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강원도 횡성을 추천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로 1시간 30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최적의 당일치기 여행지다. 가을 길은 고운 길…국립 횡성 숲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