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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WC ‘업셋’…한 점 아쉬움 없는 ‘마법 야구’
벤자민 ‘무실점 완벽투’로 두산 ‘1 대 0’으로 꺾고 2차전까지 완승5일 LG와 격돌…이강철 “기세·분위기 타고 최초 기록 이어갈 것” KT가 또 최초를 썼다. 역대 정규시즌 5위 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KT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두산을 1-0으로 꺾었다. 전날 1차전에서 4-0으로 승리한 뒤 2차전까지 완승을 거두면서 정규시즌 3위 LG와 5전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게 됐다.
여자 축구 인재는 도쿄서 태어난다
“도쿄 베르디 벨레자(Tokyo Verdy Beleza)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축구 인재 공장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이 3일 “벨레자는 수많은 정상급 여성 축구 선수들을 배출했다”며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여자축구팀”이라며 벨레자 구단을 소개했다. 도쿄 베르디 벨레자는 1981년 창단됐다. 벨레자는 이탈리아어로 ‘아름답다’는 뜻이다. 벨레자는 일본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보유하고, 아카데미 졸업생들은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4 발롱도르 후보 하세가와 유이(맨체스터 시티·사진), 우에키 리코(웨스트햄)는 영국 여자슈퍼리그(WSL)에서 활약 중인 벨레자 아카데미 졸업생이다. 일본의 전설적인 선수 이와부치 마나, 사와 호마레 또한 이곳 출신이다. 2024년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브론즈 부츠를 받은 히지카타 마야, 함께 뛰어난 활약을 보인 마쓰나가 마유, 우지하라 리호나도 벨레자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