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마을

깜씨 사총사의 버들치 잡이

2012.06.08 20:43 입력 2012.06.08 21:24 수정

일 년 열두 달 얼굴이 새까맣도록 자연에서 뛰노는 깜씨 사총사. 더운 여름날, 책가방 들어주기 내기로 물고기 달리기 시합을 벌인다. 새참을 내가는 동네 아주머니에게 된장을 얻은 뒤 병에 넣어 어항을 설치하자(위 그림) 잽싸기로 유명한 버들치들이 잡힌다. 모래바닥에 경기장을 만들어 버들치 암컷과 수컷의 달리기 시합을 시키는데 잠시 숲에 오줌 누러 다녀온 사이, 검은댕기해오라기가 한 마리를 채간다. 마음이 아픈 아이들은 남은 버들치를 냇물에 다시 놓아준다(아래).

- <버들치랑 달리기했지>(곽미영 글·윤봉선 그림 |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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