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얼마 전 1952년 6월25일 일어난 이승만 대통령 암살시도 사건의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6·25 2주년을 맞아 부산 충무로 광장에서 연설 중이던 대통령의 뒤에서 62살 유시태 노인이 총을 겨누기 직전의 사진이었습니다. 물론 사건은 권총불발로 미수에 그쳤습니다. 사건의 배후에는 역시 69살의 노인 김시현이 있었습니다.

의열단 출신의 독립투사 두 사람이 벌인 저격사건이어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의문이 생깁니다.

피 끓은 젊은이들도 아니고…. 호호백발 두 노인은 왜 이 대통령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 것일까요.

저는 한 장의 사진에 담긴 현대사의 발자취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 ‘흔적의 역사’ 팟캐스트의 주제는 바로 ‘두 노인은 왜 이승만에게 방아쇠를 당겼나’ 입니다. 문제의 사진과 기사 내용을 ‘흔적의 역사’ 블로그 등을 통해 보고 읽으면서 팟캐스트를 청취해주십시오.

☞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팟캐스트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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