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전 Mnet 국장 한동철 PD와 전속계약

2017.05.15 11:56 입력 2017.05.15 12:37 수정 김향미 기자

한동철 PD. 자료사진

YG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유명 PD들을 대거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YG는 15일 Mnet 소속이었던 한동철 PD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PD와의 계약한 사실을 알리며 ‘새로운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 PD는 지난해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등을 기획 연출한 스타 PD다. YG는 최근 <음악의 신> 연출가인 박준수 PD, tvN <SNL 코리아>를 시즌 4까지 연출했던 유성모 PD, <쇼미더머니> 시즌 4·시즌 5의 메인 연출을 맡았던 이상윤·최효진 PD와 각각 계약을 맺었다.

YG는 음악 예능뿐 아니라 최근 MBC의 대표 예능 PD들인 조서윤, 제영재, 김민종 PD 등 3명을 영입했다. 업계에서는 YG가 스타 PD들을 영입해 대형 콘텐츠 제작사로 변모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스타 PD 등 인력 확보와 관련해 경쟁 방송사뿐만 아니라 대형 연예기획사와도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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